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여성의 몸은
많은 변화를 겪고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어
출산 직후부터 산후조리에 신경써야 하는데요.
정부에서도 산모와 신생아가 적절한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산모·신생아 관리사의 가정방문을 지원하고 있어요.
오늘은 정부에서 시행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에 대해
자세히 살펴 볼게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이란?
전문교육을 받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를
돌봐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는 산모의 건강 회복을 돕고
신생아를 적절히 보살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목적의 지원사업이에요.
서비스 이용권을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데
태아 유형, 출산 순위, 소득유형, 서비스기간에 따라
최소 38만 원에서 최대 509만 원까지
정부지원금을 차등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 알아보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은
국내 주민등록 또는 외국인 등록을 둔 출산 가정 중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어요.
❗ 부부 모두가 외국인인 경우,
각각의 국내 체류자격 비자 종류가
F-2(거주), F-5(영주), F-6(결혼이민)인
경우에 한합니다.
📌 아래 중 한 가지라도 해당 된다면
지원 받을 수 있어요.
⭕ 산모 또는 배우자가 생계·의료·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출산 가정
⭕ 산모 및 배우자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전국 가구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단, 다자녀출산 가정(셋째아이 부터)의 경우에는
소득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신청 가능
⭕ 소득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특수가정(희귀난치성질환, 장애인, 새터민, 결혼이민, 미혼모,
쌍생아·셋째 이상 출산 가정, 기타 소득기준 완화 등)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별로 예외 지원이 가능하니
거주 지자체에 자세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지원 금액과 지원 범위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는 일정 기간 출산 가정을 방문하여
산모 건강관리(유방관리, 체조지원 등),
신생아 건강관리(목욕 및 수유지원 등),
산모 식사 준비, 산모·신생아 세탁물 관리 및
청소 등의 업무를 담당 하는데요.
바우처는 태아 수, 자녀 수, 이용시간에 따라
최소 38만 원에서 최대 509만 원까지 차등 적용되며
바우처 형식으로 국민행복카드에 지원됩니다.
국민행복카드가 없으시다면 서비스 신청 전
'카드를 먼저 발급 받으셔야겠죠?
또한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금은
출산일로 부터 60일 이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단, 미숙아, 선천성 이상아 출산 등으로 입원한 경우
신생아의 퇴원일로부터 60일 이내까지 사용 가능하지만
출산일로부터 120일을 초과할 수는 없어요.
산모·신생아 외 다른 가족 돌봄이나 일반 가사활동 영역은
서비스에 포함되지 않는 부가 서비스로, 별도의 추가 구매가
필요하다고 하니 이 점 유의해 주세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가격
산모, 신생아 건강 관리 서비스는
태아 유형별로 정해진 가격이 적용돼요.
1일을 기준으로 했을 때 단태아의 경우 124,800원이지만,
이용하는 업체에 따라 ±5%정도의 서비스 가격 차이가 있어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으니 업체 별로 후기와 가격을
잘 비교해 보고 계약을 체결하도록 해요.
▲ 출처: 복지로 사이트
❓ 본인부담금:
서비스 가격에서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을 이용자가 부담합니다.
❗ 시 ·도나 시 ·군 ·구에서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경우가 있으니
이 부분을 거주 지자체에 확인해 보도록 해요.
신청방법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까지
복지로 온라인 신청하거나 산모 주소지의
관할 보건소에 방문하여 신청이 가능합니다.
단, 임신 16주 이후 발생한 사산·유산의 경우,
확인일로 부터 30일 이내 신청 가능
📌 구비 서류
① 가족관계등록부(구, 호적등본)
② 출생증명서
③ 의료보험납부영수증
④ 건강보험증 사본
⑤ 국민행복카드
(BC·롯데·삼성·신한카드에서 발급 가능)
이렇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에 대해 알아봤어요.
지원 조건에 해당하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엄마의 평생 건강을 위해 중요한 출산 직후의 시기에
유용한 도움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