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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 혹시 저체온증 증상일까요



   '해열제를 먹이고 재웠는데...

   아기 체온이 34도?

   괜찮은 건가요?'


    육아를 하다 보면

    아기의 고열 증상은 꼭 겪게 되지요.


    아기는 목이 조금만 부어도,

    예방접종 후에도,

    열이 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더 위험한 건

    아기 저체온증이에요!


 


    아기는 어른에 비해

    정상 체온을 유지하게 하는

    신체 기능이 아직 미숙해서

    고열과 저체온증에 쉽게 노출되는 것인데요.


    저체온증이 더 위험할 수 있는 이유는

    가벼운 대사장애부터

    폐혈증, 뇌출혈, 감염 등의 중증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장기간 저체온증이 계속된다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저체온증이 있다면

    빠른 조치가 중요해요!




    '체온이 낮아지면 무조건 저체온증을 의심해야 하나요?'



    저체온증이란?


    체온이 정상 체온보다

    낮아지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신생아의 경우 정상체온 범위는

    36.7℃~37.1℃

    성인의 정상체온보다 살짝 높은 편입니다.


    저체온증이라고 볼 수 있는 체온은

    보통 정상체온보다

    낮은 35℃ 이하로 떨어진 상태에요.



    단순히 체온이 떨어졌다고

    저체온증이라고 의심할 순 없는데요.


    체온이 떨어지는 이유는

    체내에서 열을 생산해야 하는 요인이 감소되거나,

    체온이 낮아지는 요인이 증가하는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큰데요.



    알려드릴게요!

    간단한 저체온증 원인!


    1. 열을 내리기 위해 먹인 해열제 과다 복용

    해열제를 먹였는데도 열이 내리지 않는다면

    교차 복용 가능한 다른 해열제를 먹여

    열을 내리는 방법이 있죠.


    이때 교차 복용 시간(2시간)을 지키지 않아

    해열제를 과다 복용했을 경우

    저체온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2. 추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겨울철에는 성인도 저체온증이 발생하기 쉽죠.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한 아기는 더욱

    주변 환경(기온 등)에 더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어요.


    3. 체온을 내리기 위한 시원한 환경에 장시간 노출

    열이 나서 아이 옷을 벗기고

    시원하게 해주려고 얼음팩이나 선풍기 등에

    오랫동안 노출시켰을 경우!


    피부 표면의 온도가 급하게 떨어져

    저체온증이 올 수 있어요.


    4. 추운 환경에 미리 대비하지 않은 경우


    일교차가 심하거나

    갑작스런 온도 변화에 대비해

    두꺼운 옷이나 모자를 준비하지 않은 경우 

    아기는 저체온증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요.



    그렇다면

    아기 저체온증 증상은 어떤 게 있나요?


    1. 아기가 짜증 섞인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

    2. 몸이 전반적으로 차갑고 창백해진다.

    3. 호흡과 맥박이 느려진다.

    4. 반사 반응과 식욕이 줄어든다.


    위의 증상이 있고

    아기의 체온이 35℃ 이하일 경우

    저체온증의 가능성이 있어요!




   '아기가 저체온증인 것 같아요. 어떻게 대처하죠?'




    저체온증이 의심된다면

    우선 체온을 올리는 것이 가장 시급해요.


    체온을 올려준다고

    갑작스럽게 뜨거운 환경에 노출한다면

    오히려 안 좋을 수 있어요.


    실내 온도의 경우 1℃씩 서서히 올리고

    옷을 얇게 여러 겹 입어

    서서히 온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게 중요해요.


    또한 엄마가 가슴 쪽으로 안아주면

    엄마의 체온으로 아기의 체온을 올리는데

    도움이 돼요.


    저체온증이 왔을 때는

    탈수가 올 수도 있는데요.


    물을 마실 수 있는 월령의 아기라면

    (약 생후 6개월)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게 하여

    체온 상승을 도와줄 수 있어요!


    그 외에 전기담요 등의

    전자 제품들을 이용해

    체온을 올려줄 수 있는데요.


    빠르게 체온을 올리면

    아기가 땀을 흘릴 수 있는데


    땀에 젖은 옷을 계속 입고 있으면

    저체온증이 나아지지 않게 되므로


    축축할 정도로 옷이 젖었다면

    빨리 갈아입혀 주세요!


    체온을 올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써보았는데도 효과가 없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주세요!




    우리나라의 경우

    119에 전화하면 24시간

    아기 열(체온)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어요!


    저체온증이 의심되는데,

    너무 겁나고 대처 방법을 모르겠다면

    119에 전화해 바로 물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특히!

    해열제 복용 시

    수시로 체온 변화를 체크해

    저체온증이 올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조심하고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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