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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분수토! 원인과 대처법



   "출산 후 조리원까지는 아기가 토하지 않았는데

    집에 왔는데 왈칵 분수토를 해요."

  

    신생아 시절

    갑자기 아기가 토를 하는데 게워냄이라고 하기엔

    너무 많고 뿜어지듯 토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러한 경우를 신생아 분수토 증상이라고 하는데요.


    신생아 분수토 원인과 완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신생아 구토 증상, 괜찮은 건가요?"


    신생아 60~70%가 하루에 한 번 정도는

    토를 하기 때문에 신생아 시기 구토 증상은

    아주 흔한 증상이에요.


    하지만 그대로 방치해도 될지 지금처럼 하는 게 맞는지

    초보 엄마라면 너무 걱정되죠.


    그렇다면

    신생아가 토하는 원인은 뭘까요?



    우선 첫 번째로


    신생아는 성인과 달리 위, 장 이 덜 발달되어

    정상적인데도 구토를 있을 수 있어요.


    특히 위와 식도를 연결하는 근육이 매우 약해 

    위의 음식이 식도로 넘어오지 못하도록 잡아주지 못해서 

    음식이 역류하게 되죠.


    또한 신생아의 경우 항상 누워있기 때문에 

    음식이 성인에 비해 역류하기가 훨씬 쉬워요.


    보통은 한두 모금 정도의 작은 게워냄인데

    이러한 게워냄은 역류증이라고 해요.


    역류증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점차 호전되는 증상이고

    체중이 잘 늘고 있다면 특별히 걱정할 필요는 없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게워냄이 

    분수가 뿜어지듯 많은 양을 토하고 

    체중이 잘 늘지 않는다면

    의사 진료가 필요해요.



    두 번째로는

    수유 시 공기를 많이 마시거나 과식을 했을 때인데요.


    소화가 잘되지 않아 토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나 공기를 들이 마신 경우에는

    배앓이로 토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세 번째는

    아기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분유 수유를 하는 경우

    분유 알레르기를 의심해 봐야 해요.


    아기는 다양한 환경적 요인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데

    수유 환경이 평소와 너무 다를 경우 

    구토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아요.


    분유 알레르기의 경우도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

    소화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분수토를 하게 됩니다.



    네 번째는

    유문협착증일 경우 인데요.


    유문협착이란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로 수유를 하면 보통은

    위에서 십이지장을 거쳐 장으로 가는데요.

    이 십이지장의 근육이 두꺼워져 협착이 일어나 

    장으로 우유가 가지 않아 역류하는 경우입니다.


    유문협착증의 경우

    아기가 자라도 근육층이 얇아지지 않기 때문에

    수술로 근육층을 잘라내어 완치하는게 대부분인데요.


    이 경우는 

    단순 게워냄보다는 왈칵 왈칵 뿜듯이 토하는데

    생후 2~3주쯤부터 시작하고 

    점차 몸무게도 늘지 않게 되기 때문에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의사 진료가 필요해요.


    그밖에

    아기가 장염이 걸렸을 때도 분수토를 하는 경우가 있어요.


    대게 장염은 설사를 유발하고 고열을 동반하지만

    영유아의 경우 "토하는 장염"이라고 하여

    장염 증세가 구토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므로 분수토를 많이하는데

    아기가 그다음 수유에 먹지 못하고 힘들어하면

    아기 장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어요.



    "신생아 분수토, 시간이 지나면 된다지만 

    너무 힘들어하는데 완화법은 없나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사라질 테지만 

    지켜보는 엄마는 너무 괴롭죠.


    그래서 준비해 본

    신생아 구토 증세 대체법 및 완화법!



    1. 아기가 너무 배고파하거나 과식하지 않도록 

    미리 수유 패턴을 확인해 수유한다.


    너무 배고플 경우

    아기들은 급하게 우유를 먹게 되어

    평소보다 많은 공기를 먹게 된다고 해요.

    성인도 급하게 먹으면 체할 수 있듯

    아직 장기가 발달하지 않은 신생아는

    더욱 소화가 잘 안될 수 있겠죠?


    또 과식을 할 경우에도

    아기는 소화가 잘 안되어 토할 수 있어요.

    그러므로 

    수유 중간중간 트림을 시켜주는 것도 큰 도움이 돼요.


    2. 수유할 때 약간 아기를 세우듯 자세를 유지하고

    수유 후 약 20~30분 아기를 안아서 세워둔다.


    신생아는 평소 거의 누워있죠.

    그러다 보니 게워냄이 잦을 수 있어요.


    수유 후에는 반드시 트림을 시키고

    그 과정이나 트림 후에도

    최대한 상체를 세워두면

    우유나 분유가 위에서 십이지장으로

    내려가는 것을 도와줄 수 있어요.


    위의 방법을 했는데도 게워냄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수유 자세를 눕혀서 하기보다는

    아기를 약간 세워서 수유해 주면

    게워냄을 완화할 수 있어요.


    3. 분유 수유 중일 경우라면

    알레르기 완화 분유로 수유한다.


    아기가 분유의 특정 성분으로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분유를 바꿔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4. 분유의 조유 농도를 바꿔본다.


    설사를 하거나 혹은 변비일 경우

    분유 조유 시 농도 조절로 완화할 수 있어요.

    잘 지켜봤다가

    농도 조절을 시도해 보는것도 방법이에요.


    그밖에

    구토를 한 뒤에는 시간을 조금 두고

    다음 수유를 하는 게 좋아요.

    구토한 뒤 바로 수유하면

    다시 구토를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어떤 경우 의사 진료가 필요한가요?"


    신생아의 경우 잦은 구토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어요.

    그러므로 엄마가 잘 지켜봤다가

    재빠른 대처를 해주는게 중요한데요.



    아기가 자꾸 토할 경우

    탈수증세가 시작될 수 있어요.

    이 시기에는 수유로만 오로지

    영양공급을 받기 때문에

    단순 탈수 증상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어요.


    아기가 자주 토한다면

    분유물을 따로 먹여주고

    아기용 전해질 약을 처방받아 먹이는 것도 좋아요.


    아기의 탈수증세는 

    소변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소변을 8시간 이상 누지 않을 경우

    바로 응급실로 가는게 좋아요.



    아기의 체중이 잘 늘지 않을 경우

    의사의 진료가 필요해요.


    신생아 시절에는

    하루에 20~30g 정도의 체중이 느는데

    토함으로써 영양이 부족하여

    몸무게가 잘 늘지 않을 수 있어요.

    이럴 경우 빠른 진료로 완화하여 대처할 수 있어요.


    구토를 했는데 색이

    초록색이나 진한 노란색, 갈색이거나

    혈액이 섞여 구토했을 경우에도

    병원 진료가 반드시 필요해요.


    그 외에

    매번 하는 분수토이거나

    구토 후에 배고파하지 않는 경우에도

    아기가 아프거나 선천성 질환이 있을 수 있어

    의사의 진료가 필요해요.



    아기의 작은 게워냄에도

    많이 걱정하고 있을 엄마들을 

    마더케이는 오늘도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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