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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동이 아니라 딸꾹질? 태아 딸꾹질 시기와 이유 알아보기!

태아도 딸꾹질을 한다는 사실! 

믿겨지나요?

엄마들도 자주

태동과 태아 딸꾹질을 혼동하는데요.

오늘은 태아 딸꾹질 시기와 이유, 

태동과의 차이에 대해 알아 볼게요.

"태동이 심해서 병원을 찾았더니, 

아기가 딸꾹질을 하는 거래요."


임신 초기에는 많은 변화들로

아기의 존재를 실제적으로 느끼기 어렵지만

안정기가 되고 나면

엄마는 태동을 통해 아기의 존재를 

직접 느끼며 경이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데요.

태동만큼 잊지 못할 경험 중 하나가 바로

태아의 딸꾹질이라고 해요.


딸꾹질은

가슴과 배의 경계에 위치한

횡격막 근육과 갈비뼈 사이 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하는 것으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딸꾹질은 신생아 시절엔

미미한 온도차나 기저귀를 갈아야 할 때

신호로 확인하기도 해요.


태아의 딸꾹질은

임신 15주 정도부터 느낄 수 있지만,

보통은 임신 30주에 시작해 출산 전까지

계속 느낄 수 있다고 해요.

횟수는 하루에도 여러 차례 할 수도 있고

한 번도 느낄 수 없을 수도 있는데요.

임신 후기에는 한 번에 10~15분간 

지속되기도 하며 하루 평균 3~4번, 

혹은 6번까지 태아의 딸꾹질을 느끼는 건

정상입니다. 

태아가 커지고 양수가 줄어들면

그만큼 엄마가 더욱 잘 느낄 수 있다고 해요.

태아는 엄마와 탯줄로 연결되어 있어

자가호흡을 하지 않아도

신선한 공기와 영양분을 공급 받을 수 있어요.

태아가 점차 자라남에 따라

신경계가 발달하면서 반사작용이 완성 되어가는

자연스러운 현상 중 하나가 바로

태아 딸꾹질이에요.


다시 말해 태아 딸꾹질은

'태아는 지금 밖으로 나올 준비 중'이라는

신호와 같아요!

 

태아가 성장함에 따라

태아의 폐가 발달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자가호흡 연습을 하며

이때 딸꾹질이 유발되는데,

자가호흡이 안정기에 들어가기 시작하면

좀 더 흔하게 딸꾹질을 한다고 해요.

또 태아가 손을 빨거나

자가호흡 연습을 하며 양수를 삼켰을 때에도

딸꾹질을 하게 되죠.

이외에도 탯줄이 목에 감겼을 때

태아 딸꾹질을 한다고 하는데,

이건 너무 위험한 추측일 뿐,

걱정할 만큼 빈번히 일어나는

사례는 아니라고 합니다.




태동과 태아 딸꾹질, 구별법은?


태아 딸꾹질은 태동과 정말 비슷하지만

명확한 차이가 있어요.


태동은

아이가 뱃속에서 손이나 발을 움직이거나

회전하는 등의 움직임으로 인해

엄마가 느낄 수 있는데요.

아랫배 부위에서 무언가 스멀거리는 느낌이 크거나

강도가 일정하지 않고 불규칙적인 게 특징이에요.


태아 딸꾹질은

우리가 딸꾹질하는 것과 비슷한데요.

같은 부위에서 반복적인 움직임이 느껴지고

콩콩 혹은 톡톡 거리는 듯

규칙적이고 한번 시작되면 2~3분 지속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태아 딸꾹질의 강도가 점차 심해지거나

지나치게 길고 횟수가 늘어난다면

아주 드물게 탯줄이 눌리거나 경련 등의

증상일 수 있으니

병원을 찾아보는 게 좋아요.




태아 딸꾹질, 완화법은?


일반적으로 딸꾹질을 하면

이를 멈추기 위해 물을 마시거나

체온을 높이는 방법을 사용하곤 하죠.

그렇다면 과연 

태아의 딸꾹질도 멈춰줘야 하는 걸까요?


태아의 딸꾹질은 

정상적인 발달 과정이기 때문에

모든 태아에게 나타나는 증상이고

굳이 억지로 멈추게 할 필요는 없어요.

더욱이 별도로 멈출 수 있는 방법이 없는데요.

태아 스스로 호흡에 안정감을 느끼면

저절로 멈추게 된다고 해요.


가열차게 딸꾹질을 하는 태아를

토닥토닥 열심히 하고 있구나 하며

응원하고 기특해 해주면

아주 좋은 엄마와 태아의 교감이 될 거예요.


지금까지 태아 딸꾹질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태어나고 나면 다시 못할

엄마와 태아만의 교감을 충분히 만끽하며

즐거운 출산 준비를 준비해 보세요!

첨부파일 태아딸꾹질_mk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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