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 염증으로 며칠씩 불편함을
경험본 적이 한 번씩은 있으실텐데요.
이러한 구내염은 성인보다 아이들에게
더 자주 발병되는 질환이라는 거 알고 있나요?
오늘은 구내염 원인과 증상, 치료법을 알아볼게요!
구내염이란?
바이러스 감염 등의 이유로 구강에 발생하는
통증을 동반 염증성 질환이에요.
구내염은 연령, 성별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지만 구내염 환자 중 40%가 9세 이하,
그중에서도 0-6세 영유아 환자가 88.6%를
차지할 만큼 아기들에게 특히 많이
발병되는 질환입니다.
아기 구내염은 입안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며,
혀에 생기는 것을 설염이라고 해요.
이 두 가지 질환은 모두 면역력과
연관이 깊은데, 시간이 지나며
사라질 수도 있지만 오히려 더 악화되어
극심한 고통에 시달릴 수도 있어요.
구내염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비타민 결핍, 철분 결핍과 같은 영양장애,
피로나 스트레스, 전신질환 등에 의한
면역력 저하, 구강 내 위생 불량, 충치,
입 안 외상 등에 의해 발생해요.
특히 아이들에게 생기는 구내염은
대부분 감염에 의한 경우가 많다고 하니
아이가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을 한다면
개인 위생에 조금 더 신경 써주셔야 해요.
아기 구내염 종류
1) 통증이 가장 심한
‘헤르페스 구내염’
헤르페스 구내염은 1~3세 아이에게
가장 흔히 나타나는 구내염이에요.
단순포진바이러스라고도 하는
‘단순헤르페스바이러스 1형(HSV)’이
원인인 경우가 많아요.
증상은 3~7일 정도 고열이 지속되고
잇몸이 붓고 피가 나며 작은 궤양들이
입 안 전체에 나타나는 특징이 있어요.
통증 때문에 침을 삼키는 것도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고, 양치질하다가
피가 나와서 놀라기도 해요.
증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수포가 터져
궤양이나 딱지가 생기기도 해요.
헤르페스 구내염은 전염성이 매우 높고
탈수와 뇌염 같은 합병증을 주의해야 해요.
발생 후 3일(72시간) 내에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해야 효과가 좋아요.
2) 입 안쪽에 주로 생기는
‘헤르판지나 구내염’
헤르펜지나 구내염(포진성 구협염)은
'콕사키바이러스'라는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이 바이러스는 주로 수족구의 원인으로도
알려져 있죠.
헤르펜지나 구내염은 수족구와 달리
손과 발에는 수포가 생기지 않고
주로 목젖 주변과 입천장에 생기며
궤양으로 진행돼요.
입 안 전체에 수포가 생기는
헤르페스 구내염과도 구별되는 부분이에요.
열이 나는 기간도 2~3일 정도로,
헤르페스 구내염 보다는 비교적 짧아요.
헤르펜지나 구내염에 걸린 아이들은
목 통증을 호소하고 물이나 음식을
잘 먹지 못해 괴로워 하지만 다행히
2~3일 정도 지나면 열이 떨어지고
대개는 10일 내에 좋아져요.
수족구병과 마찬가지로 전염성이 강하므로
단체생활을 하는 아이는 일주일 정도
격리하는 것이 좋아요.
3) 피곤하면 생기는
‘아프타성 구내염’
아프타성 구내염은 영양장애나
면역장애 등에 의해 발생하는
입 안의 궤양이며 전염력이 없어요.
성인들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입병’이 생긴다고 하는데,
그것과 같은 질환이에요.
잇몸이나 입술 안쪽, 혀 등에 1cm 미만의
하얀 껍질 같은 점막이 덮여있고
붉은 테두리가 보여요.
치료 없이도 2주 이내에는 사라지지만
한 번 생기면 재발 가능성이 높아요.
통증이 심한 경우 스테로이드 성분의
연고가 도움이 돼요.
4) 칸디다성 구내염
칸디다성 구내염은 ‘아구창’이라고도 하며
‘칸디다‘라는 곰팡이가 원인이에요.
주로 신생아들에게서 많이 관찰되며
젖꼭지나 젖병 소독이 잘 되지 않았을 때,
젖병을 너무 오래 물고 있을 때
걸릴 수 있어요.
구강 점막에 하얀 백태가 끼며
염증이 생기는 것이 증상이에요.
이 백태를 강제로 떼어내면 안 되고
'항진균제'를 사용해야 해요.
5) 구강 편평태선
구강 편평태선 증상은 볼 안쪽 등에
흰색 그물 모양으로 반점이 생기는 것이에요.
피부나 두피에 생기기도 하는데,
증상이 없다면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2~3주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정밀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아요.
❗ 구내염 걸렸을 때 주의사항!
아이가 구내염에 걸렸을 경우에는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입 안에 발생한 물집을
터뜨리면 안 돼요!
아기 구내염 증상
구내염은 종류에 따라 증상이
조금씩 다르지만 아기 구내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고열,
침을 많이 흘림, 입냄새, 입마름,
잇몸 부음 등이 있습니다.
특히 3-5일 정도의 잠복기 후에 고열,
입안의 수포성 염증과 함께 통증으로 인한
식욕부진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아기가 갑자기 음식을 먹지 못한 경우
구내염을 의심해야 하는데요.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구내염이 생기지 않았는지 의심해봐야 해요.
📌 수포와 물집 등으로 인해
입 안이 따갑거나 화끈거릴 수 있어
음식 먹기를 거부한다.
📌 입 안을 살펴보면 볼 안쪽이나
혀, 잇몸, 입술에 물집이 있다.
가운데가 하얗고 바깥부분은 선홍 빛이다.
(손, 발, 몸통까지 수포가 생겼다면
수족구일 가능성이 큽니다.)
📌 칭얼대고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한다.
📌 입냄새가 심하다
📌 침을 유난히 많이 흘린다.
📌 열이 나거나 두통, 설사, 구토 증상이 있다.
아기 구내염은 증상 또한 여러 가지이며
아이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요.
그러나 보통 기운이 없고 위장이 약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생겨날 수 있기에
늘 주의하는 것이 좋아요.
아이가 잘 먹지 못하면 탈수 증상이
오기 쉽기 때문에 못 먹는다고 해서
내버려두면 안 되고 목 넘김이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먹여주세요.
평상시에 좋아하던 음료수나 아이스크림을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어린 아기들에게 끓이지 않은 물을
먹이면 바이러스 전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탈수가 오지 않도록 끓인 물을 식혀서
자주 마실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양치질을 자주 하는 것도 좋지만
입안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구내염 재발 방지,
예방 수칙을 기억해 주세요!
구내염은 체력과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잘 생기므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여
평소 체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해요.
✅ 균형잡힌 식사
영양 상태가 좋지 않으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쉽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식단으로 영양가가
풍부한 식사를 만들어주세요.
비타민과 엽산, 철분, 아연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가 구내염에 좋은 음식으로
대표적인 식재료로는 소염작용에 좋은
연근, 수분이 많은 토마토, 미네랄이 풍부한 단호박,
비타민B가 풍부한 돼지고기 등이 있습니다.
✅ 규칙적인 양치질
연령에 맞는 치약, 칫솔을 선택해
하루 세 번 규칙적인 양치질을 습관화하며
양치질을 할 때에는 입안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해요.
마더케이 칫솔은 아이의 월령에 맞게
세부 단계로 설계되어 신생아기부터
8세까지 사용할 수 있는 유아 전용 칫솔이에요.
실리콘 손가락 칫솔, 0.5단계 부터 2단계까지
아기의 성장에 맞춘 헤드 사이즈와
약한 아기 치아와 잇몸에 맞춘 부드러운 칫솔모 등
상처 없이 쉽게 양치질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었어요.
✅ 아기 물건 소독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구내염의 경우
침으로 전염이 되기 때문에
아이가 즐겨 가지고 노는 장난감은
정기적으로 소독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손 역시 수시로 씻어주세요.
✅ 입안 청결 유지
이유식이나 분유 섭취 후에는 음식물이
입안에 남아있지 않도록 구강티슈를
사용해 마사지해주듯 닦아주고
양치 후에도 구강티슈를 이용해
한 번 더 치아와 잇몸을 마사지 해주면
잇몸 건강에 도움이 돼요.
마더케이 멸균 구강티슈는
극세섬유 매쉬원단을 사용해
아기의 연약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방부제나 화학물 없이 순수 정제수로만
고압, 고온 증기 멸균처리 하여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어, 출산준비단계부터
엄마들이 필수로 구매하는 제품이에요.
구내염 치료법
아기 구내염은 보통 1~2주 내에
자연치유 되지만 아이가 너무 힘들어 한다면
통증을 완화시키는 약을 처방 받을 수 있어요.
또, 1~2주가 지나도 증상이 없어지지 않고
통증이 지속될 경우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 구내염은 면역력과 가장 연관이 깊지만
스트레스와도 관련이 있을 수 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며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마더케이가
늘 응원하겠습니다!
